반셀프 인테리어의 방법설명 과 주의점 -반셀프인테리어 잘하는 방법과 노하우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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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푼이라도 더 아끼고 싶고, 더 멋진 인테리어를 하고 싶다면 반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해보세요!

많은 분들이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반 셀프 인테리어를 하고 계시는데요 반 셀프 인테리어를 아무 준비 없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하시면 시간과 돈을 쓰고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략하게 준비해 보았습니다.

반셀프 인테리어의 방법설명 과 주의점

 

반셀프 인테리어 잘 하는 방법


반셀프 인테리어의 가장 큰 메리트는 돈을 아낄 수 있다! 즉 비용절감입니다. 반셀프로 인테리어를 하면 턴키 인테리어보다 20~30%까지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는데요 차액은 바로 업체 마진인데요. 통상적으로 15%에서 20%의 마진 구조가 인테리어 업계의 생태입니다. 이렇게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철저한 준비와 스스로를 갈아 넣을 마음가짐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인테리어 업자가 할 일을 나가 해서 절감하는 것이니 만큼 내 자신이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됐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현장 일정이 시작되면 매일 현장에 가서 작업 지시도 해야 되고 저녁에 가서는 그날의 작업이 마무리됐는지 체크도 해야겠죠. 또 마우스품과 발품을 팔아가면서 도배 마루 주방 욕실 등 필요한 공정도 각각 진행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테리어 공정의 연계성을 알아야지만 공사 기간과 공사 일정을 잡을 수 있습니다.  
반셀프 인테리어는 셀프 인테리어와 턴키 인테리 리어의 중간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스스로 인테리어 일정을 잡고 작업 지시를 하고 시공 감리까지 진행하는 인테리어 업체의 역할을 본인이 함으로써 절감되는 비용과 업체의 이익을 더 좋은 마감자재에 투입할 수 있고 직거래를 통해 더 좋은 퀄리티의 인테리어를 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의 시작은 플랜! 바로 계획을 짜기 입니다.  순서에 맞게 진행해야 작업이 진행이 되고 공정 간의 겹침이나 문제를 해결하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반셀프 인테리어를 위해서는 공정순 서표를 작성하셔야 편하게 할 수 있는 데요 시작단계인 아파트 관리사무소 신고 단계부터 공정표에 표기하여 마지막 마감 준공청소까지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아파트가 아닌경우 빌라 등은 관리소 신고는 생략하고 입주민에게 동의를 얻거나 공사안내 기타 주택의 경우 주변 소음이나 분진에 대비한 절차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민원 이거 무섭습니다. )

대부분의 아파트는 공사는 토일. 주말과 공휴일에는 작업은 제외하도록 관리규약에서 정하고 있으니 거주하시는 아파트 관리소에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시간까지 까다롭게 제약이 있는 곳은 작업시간 조율도 필요합니다.

 

작업 공정표를 짜셨다면 공정표에 나와 있는 일정대로 업체 섭외와 계약을 해주시면 되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거는 어떤 담당자를 만나느냐 혹은 어떤 작업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마감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여러분들이 인테리어 경험이 없기 때문에 좋은 업체나 작업자를 선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최저가나 터무니없이 가격이 싼 업체는 피하시고 베테랑과 계약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업체 대표나 작업자는 일 잘하는 젊은 분을 추천드리지만 섭외가 쉽지 않으니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요, 전화통화 시 커뮤니 케이션이 잘되는지 여부만 체크하시고 가급적 지역이 먼 곳의 업체는 배제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필요한 공정들에 대한 계약과 섭외가 끝났다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공사 신고를 해줘야 하는데요. 
공사 신고 비용이나 엘리베이터 사용비 보양비는 아파트마다 다르니까 아파트에 맞춰서 해주시면 되고요. 
입주민 서명은 시간대를 다양하게 하여 방문하고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나가고 들어오는 입주자분들께 작은 선물등을 드리며 받기도 합니다.  최근은 음료수보다는 쓰레기봉투나 방향제등 선물을 나눠주면서 서명을 받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 바로 옆집과 아래층은 각별히 신경 써서 정중하게 인사드리고 양해를 구하셔야 민원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철거
셀프 인테리어의 첫 시작 바로 철거 입니다. 필요 없는 것들을 없애주는 작업이며 기존에 있던 주방 욕실 마루 조명 등을 철거해 줘야 되는데 물론 먼저 계약했던 주방 욕실 마루 등의 업체에서도 각 공정에 대한 철거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괜히 각 업체에 의뢰하셨다가 여기저기 추가로 철거해 달라고 하여 작업이 지연될 수 있으니 추가 철거 역시 추가 비용이기 때문에 공정마다의 철거 팀을 따로 부르기보다는 전문업체를 불러 인테리어 철거 전문 업체에 한 번에 깔끔하게 하는 것이 이롭습니다. 

30평대 기준으로 기본 철거와 마루 철거 비용 포함해서 약 150만 원에서 200만 원 예상하시면 되고요. 
필요에 따라 벽을 철거해야 될 경우도 있죠 그럴 경우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우리 집 건축 도면을 확인하시고 철거가 가능한벽(건축물의 하중을 받지 않는 비내력벽)인지 사전에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새시는 브랜드도 중요하지만 시공업체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국내 1군 브랜드로는 lg 현대 kcc가 있는데 사실 1군 브랜드 새시는 다 거기서 거기인지라 시공업체 선정을 잘하는 게 관건이겠죠 비용으로만 따져봤을 때는 lg kcc 현대 이 정도 순서이고요  각 브랜드마다 저가형 중가형 고가형이 있는데 물론 저가형이 저렴하겠지만 스펙이나 가성비로 따져봤을 때는 중가형 정도의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지역이 매우 춥거나 특수한 상황이 있으면 더 고스펙의 제품을 추천합니다. 

목공은 인테리어에서 보기싫은것을 감추고 아름답게 하기 위한 성형수술 같은 일입니다.  목수님 섭외는 정말 중요한데요, 목공의 범위가 넓다면 기량이 뛰어난 목수님을 추가금을 주고서도 섭외하는 것이 좋지만 간단한 작업만 하신다면 적정한 목수님을 모셔오시길 바랍니다. 
목수님은 숨고나 인기통등에서 섭외하시면 실패할 확률이 많습니다. 모두는 아니지만 실력 있고 성실한 분들은 인기통이나 플랫폼에서 만나기 어렵습니다. 그분들은 대부분 일정이 많기 때문입니다. 목수님 섭외는 지역 내의 목재상에서 소개받거나 인맥으로 섭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장에서 가까운 목재상 두 군데 정도를 방문하여 실력이 좋은 목수님을  소개해 달라고 하면 흔쾌히 소개해 줍니다. 그리고 목수분들은 대부분 처음 접하는 일반 소비자를 위해 무료로 방문견적을 해주지 않습니다. 방문견적과 상담을 위해서는 반일 정도의 페이를 드리는 선에서 협의를 보셔야 합니다. 

 

목수의 작업비는 기계, 공구대여비를 포함하여 반장이 35~39만 원 내외 일반 목수는 25~30만 원 내외입니다. 자재비는 생각보다 저렴하므로 산출해준 재료를 아까 문의한 목재상에 주문하여 작업 전날 옮겨두시면 작업이 원활합니다. 자재 반입이 직접 어려울 경우 자재상에 추가금을 주고 인력을 구하거나 지인 찬스를 쓰시길 바랍니다.  목수 인건비가 높기 때문에 자재 반입 등을 시키면 손해가 됩니다. 작업 기간 동안 식사와 음료 등은 인건비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직접 챙겨주시면서 꼼꼼한 일노래 청과 중간중간 협의를 하시면 매우 도움이 됩니다.  

목공을 하면서 일정부분의 전기 배선 작업을 동시에  해줘야 하는데요 전기 사장님은 집 근처 조명 가게에서 조명을 구매하면서 구하시길 추천합니다.  대부분 조명가게에서 직접 하거나 전기기사를 소개해 줍니다. 일반 아파트의 전기는 특별한 오더가 없으면 무난한 작업이기 때문에 금액도 일반적입니다.  
전기 작업 인건비는 일반적으로 25~30만 원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자재비와 부자재비는 역시 별도입니다 그리고 전기사장님들도 전문다운 분들이 많으므로 작업 시 전열 전등위치 등을 세세히 살펴주시길 바랍니다. 


타일의 경우 공정 중 욕실이 있다면 욕실 진행하는 타일 반장님께 주방이나 현관 타일도 추가로 요청하시는 걸 추천드리는데요. 욕실을 진행하지 않는다면 주방 담당자에게 요청하거나 탈 자제 상가에서 섭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방이나 욕실 타일은 덕방을 기본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덧방이 싫거나 현장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철거 후 시공이 필요한 경우에는 철거 공정에서 꼭 별도로 요청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타일 인건비는 35~40만 원 정도 예상하시면 되고요. 타일과 부자재 값은 역시 별도입니다. 타일은 타일 크기나 시공 기법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 점도 참고 바랍니다. 

 

기존의 문과 샤시등에 필름을 사용한 인테리어를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필름은 작업 내용이나 모양 부위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보니 전체 견적의 기준은 없으며 어떤 부위를 얼마만큼 하는가에 따라 인건비가 결정됩니다.  
문과 문틀로 예를 들자면 문과 문틀의 모양에 따라 한 세트당 15만 원에서 25만 원 정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현대나 lg 등의 인테리어 필름 업체에서 꼼꼼하게 비교 견적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심플한 인테리어를 좋아한다면 필름 시공을 최소화하거나 하지 않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필름보다는 도장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꼼꼼하게 작업해도 주거공간의 경우 오래 사용하다 보면 내구성이 부족한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요즘 바닥재는 마루와 타일이 대세인데요 브랜드와 마루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 이므로 본인의 여건에 맞는 수준이 제품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시점에는 대부분 강마루를 시공하는 편이며, 가격이싼 타일은 퀄리티가 낮으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예전에는 강화마루를 많이 썼지만 열 전도율이나 뒤틀림 현상 때문에 거의 안 쓰는 추세입니다 각 브랜드마다 비용이 다르겠지만 강마루는 시공비와 걸레받이를 포함하여 평당 10만원 전후로 예상하시면 됩니다

도배는 실크도배와 합지로 크게 나뉘며 시공 인건비는 1인 기준으로 일당 20~30만 원 선입니다. 도배는 일반인도 할 수 있을 만큼 쉽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주거 인테리어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이 도배 공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배는 최종 마감이면서 많은 면적을 차지합니다. 벽상태에 따라 사전 공정을 꼼꼼히 하여야 최종 결과물이 완벽해지므로 집의 상태에 따라 퍼티 작업이나 밑 작업에 공을 들일수 있도록 A급 도배사를 고용하시고 추가 작업을 빠짐없이 하시길 권합니다. 원래 견적에서 2품 정도 더 쓰시면 거의 완벽한 도배를 하실 수 있습니다.  

조명은 도배까지 완료가 되었다면 조명을 설치해 줍니다. 
조명까지 설치하고 나면 거의 마무리 되어 갑니다.  조명을 설치할 때 적당한 조도가 나오지 않거나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시공 중간에 정정하셔서 분위기 있는 공간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LED 등의 경우 안정성이나 플리커 현상이 없는지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가구공사는 가급적 도배와 마루시공이 완료된 후 시공하시길 추천합니다. 순서를 바꿔 가구가 들어온 후 바닥재가 상하지 않게 시공할 수도 있지만 디테일한 마감이나 향후 가구 변경 시 위의 순서가 더 깔끔합니다. 
주방 가구는 브랜드에 따라 그리고 주방 담당자에 따라 디자인과 견적이 굉장히 상이함으로 꼭 비교 견적을 받고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주방 가구는 시공과 디자인 설계가 중요하므로 충분한 사전미팅으로 구조 소재를 선택하시고 시공이 중요하므로 직접 시공하는 업체를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 

마지막 과정은 입주청소 입니다. 입주 청소를 직접 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인테리어 공정 중에 발생한 엄청난 먼지를 직접 청소하기에는 너무 힘드실 거예요. 그래서 전문 인력에게 맡기는 게 마음 편하실 겁니다. 
입주 청소 비용은 보통 평당 1만~2만원 정도 예상하시면 되는데요. 요즘은 퀄리티가 매우 높은 전문 입주청소는 옵션이 다양하게 추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셀프 인테리어는 턴키 공사처럼 편리하지 않은 방식입니다. 하지만 모든 과정을 직접 선택하고 진행함으로써 내가 사용할 내 집을 더욱 멋지게 만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충분한 사전조사와 준비 그리고 일정관리를 통해 내가 원하는 디자인의 인테리어를 완성하시길 기원합니다. 인테리어는 대략의 룰은 있지만 완벽한 방법, 완벽한 시공은 존재하기 어렵운 만큼 최선의 결과물을 내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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